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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어머니 "딸과 조성민, 궁합 안 좋았지만 두 사람은 정말…"
입력 2014-06-17 11:39 
'최진실 조성민 궁합' '최진실 조성민 사주' '최진실 어머니' / 사진=MBN


故 최진실 어머니 "딸과 조성민, 궁합 안 좋았지만 두 사람은 정말…"

'故 최진실 조성민'

고(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순 씨가 과거 최진실 조성민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 씨는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최진실의 결혼을 준비하던 당시 궁합을 봤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북한산의 한 스님께 갔는데 '결혼하지 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 딸은 그냥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궁합은 그래도 처음에 두 사람은 정말 사랑했다. 환희 낳고 둘째 임신할 때까지만 해도 조성민을 보고 어쩜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이에게 정말 자상하게 잘해줘서 '부부라는 건 저렇게 사는 거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환희 아빠는 평생 죽을 때까지 안 변할 줄 알았는데…"라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날 최진실 어머니 정옥순 씨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최진실 조성민, 두 사람 궁합이 저렇게 안 좋았었는데 결혼을 했었던거구나" "최진실 조성민, 궁합이랑 사주 잘 안 믿었었는데" "최진실 조성민, 들을 수록 소름끼치고 안타까운 사연인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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