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청원, 사실상 문창극 사퇴 요구…"국민 위한 길 판단해야"
입력 2014-06-17 11:25 
친박 핵심인 새누리당 7선 서청원 의원이 사실상 문창극 총리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여의도 자신의 전당대회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 후보자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과 의회가 판단할 것으로 생각해왔지만, 최근 문 후보자의 언행을 보고 여론을 경청한 결과 지금은 문 후보자 스스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 의원은 모레(1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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