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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무승부, 이란 '철벽 방어가 뭔지 보여주지'…축구 팬 야유 쏟아져
입력 2014-06-17 10:59 
대회 첫 무승부/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대회 첫 무승부'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이날 이란은 지나치게 수비에 치중한 전술을 구사했으며, 나이지리아는 비교적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29번의 크로스와 7번의 코너킥의 기회를 가졌지만 모두 득점에 실패하였습니다.

이란의 지나친 수비 축구로 지루한 경기가 이어지자 경기장을 찾은 브라질 축구 팬들의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대회 첫 무승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회 첫 무승부 축구는 공격적인 맛이 있어야지!" "대회 첫 무승부 너무 수비만 하면 재미없지.." "대회 첫 무승부 이란 수비 탄탄하긴 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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