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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윤지욱, 고두심과 다정한 인증샷 공개
입력 2014-06-17 10:56 
[MBN스타 금빛나 기자] 신인배우 윤지욱이 고두심의 따뜻한 사랑이 그대로 전해지는 인증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윤지욱은 ‘엄마의 정원에서 숙집 주인이자 고시촌 학생들의 ‘정신적 지주 정순정 역의 고두심과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윤지욱은 하숙집 청년 윤종섭 역으로 출연하며 서글서글한 매력과 폭풍 먹방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는 배우다.

‘엄마의 정원의 하숙집 세트를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 윤지욱은 대본을 들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두심의 두 어깨를 잡고 해맑게 웃고 있다. 두 사람은 연기자 선후배의 관계를 뛰어넘어, 마치 모자관계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윤지욱은 평소 존경했던 고두심 선생님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늘 꿈을 꾸는 기분”이라면서 고두심 선생님은 까마득한 후배인 나를 비롯한 연기자들에게 현장에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드라마의 ‘정신적 지주시다. 종섭은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고두심 선생님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드라마 제목 그대로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주연 뿐 아니라 작은 배역의 신인 연기자들에게도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아서 현장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만드는 1등 공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섭이 순정의 생일을 맞아서 수줍게 손수건을 건네는 ‘엄마의 정원 42회 촬영 당시에도 고두심은 긴장하지 말라” 즉흥 연기도 해보라”며 손수 연기지도를 해 더욱 따뜻한 장면을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두심을 통해서 연기자의 자세를 배우게 됐다는 윤지욱은 드라마 ‘사랑비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라서 초반에 긴장이 많이 됐지만 가족적인 분위기 덕분에 즐기면서 연기하고 있다”며 고두심 선생님처럼 언젠가 후배들에게 큰 품을 내어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욱은 KBS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결혼 전야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촬영한 영화 ‘나쁜 피2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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