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원생 상대로 '학위 장사'…치대 교수 구속
입력 2014-06-17 10:46 
제자들을 상대로 '학위 장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유명 사립대 치대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대학원생 12명에게 논문을 대신 써주고 3억 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도권 사립대 치대 교수 48살 홍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홍 씨는 내용이 거의 같은 논문을 써주고는 심사를 통과시켜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학과 교수 51살 임 모 씨도 홍 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이동화 기자 / idoi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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