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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천지, 뮤지컬배우로 변신…“‘카페인’ 참여하게 돼 설렌다”
입력 2014-06-17 10:23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틴탑의 천지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17일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천지가 뮤지컬 ‘카페인에서 강지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해,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2008년 초연 이후 국내와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천지는 ‘카페인에서 모든 일에 자신만만한 연애고수이자 와인 공부를 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하는 강지민 역을 맡았다.

천지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로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항상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카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 평소에 뵙기 힘든 선배님들과 공연 준비를 하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uc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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