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뉴엘, 독일서 올해의 최고 제품상 받아
입력 2014-06-17 10:07 

글로벌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은 지난 6일 독일 본(Bonn)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 시상식에서 물 공급 시스템이 장착된 로봇청소기 클링클링(모델명 : MR6800)가 로봇청소기 부분 '2014년 최고 제품상'(Best Product of The Year 2014)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럽 미디어협회가 주관하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는 전 세계 30여 나라의 업계 전문가 14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 고품질, 디자인, 사용 편의성, 기능성, 인체공학 요소, 환경 등 총 7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 및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은 로봇청소기 제품군에서 유일하게 이번 '플러스 엑스 어워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고품질, 혁신, 디자인, 기능성 등 4가지 부분에서도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은 청소기 하단에 물 공급 시스템을 탑재해 주기적인 물 공급으로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하여 수분 증발로 인한 물걸레 탈부착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소지섭 로봇청소기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 로봇청소기 시장에 출시된 로봇청소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물걸레 청소 기능을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까지 깔끔히 청소할 수 있다.
모뉴엘의 로봇청소기'클링클링'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의 전자 가전박람회 'IFA 2013'에서 첫 공개 된 바 있다.
모뉴엘 독일법인 송하성 법인장은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이 유럽 및 독일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유럽의 차세대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 엑스 어워드'는 탁월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에 영광의 상을 부여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올해는 기술,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부분에서 1000여 건 이상의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오는 28일(현지시각)에는 2014년 최고의 혁신 브랜드만 모이는 '그랜드 갈라 이브닝 쇼'(Grand Gala Evening Show)에 모뉴엘 및 22개 회사가 초대돼 유럽 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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