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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최초 해양을 테마로 한 ‘목포해양영화제’ 7월 31일 개막
입력 2014-06-17 09:41 
[MBN스타 최준용 기자] 아시아 최초의 해양영화제인 2014 목포해양영화제(MOFF:Mokpo Ocean Film Festival)가 개막한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해양영화제 집행위원회와 목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목포해양영화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 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해양을 주 테마로 한 영화제이다.

올해에는 해양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작품들을 우선하여 초청할 예정이며, 해양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가족영화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집행위원장은 영화 ‘화려한 휴가 제작자이자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인택 대표와 목포시 윤진보 부시장이 공동으로 맡으며, 연출가이자 극단 ‘갯돌의 상임연출가인 손재오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을 맡는다.


영화제의 주공간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에 있는 영화관이 될 예정이며, 한 여름밤에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야외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목포의 대표적인 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해양영화제는 개최 발표와 동시에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름 사이를 유영하는 물고기를 표현한 포스터는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목포해양영화제의 목표와 희망을 담고 있다.

목포해양영화제는 해양 문화와 해양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방 도시에서의 영화축제 성공의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라남도권 해양관광 메카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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