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제일기획, 해외 자회사 성장 기대"
입력 2014-06-17 08:55 

아이엠투자증권은 17일 제일기획에 대해 해외 자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지난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삼성전자의 '갤럭시 11'이라는 언사이트 프로모션 및 캠페인을 해외에서 진행한다. 비계열사 광고주로는 두바이 두(du) 통신사와 러시아 코카콜라, 도브리(Dobry)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세월호 사건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 갤럭시 S5 론칭 프로모션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7.5배로 지난 2010년 갤럭시 시리즈 출시 이후 연평균 PER 24.2배와 비교해 저평가돼 해외 부문의 성장이 삼성전자 마케팅비 감소분을 상쇄해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광고정보센터에 따른 지난 4월 삼성전자의 국내 4매체 광고비는 전년동기 대비 3.2% 줄어든 182억원으로 그 중 TV 광고비는 같은기간 0.7% 하락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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