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미진 이혼` 한석준 "혼자사는 것? 멋지거나 초라하거나" 심경
입력 2014-06-17 08:05  | 수정 2014-06-17 0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 한석준 아나운서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기러기 아빠인 정명재, 이상운 등이 출연해 '혼자남'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혼자남 2년차인 MC 한석준은 "혼자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은 주로 사람들이 없을 때 간다. 아직은 2년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한번은 감기 몸살로 3주 정도 앓았다. 너무 아파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분들이 와서 이런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며 "결국 친구를 불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