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자회사인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의 지분 100%를 일본계 대부업체인 J트러스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의 매각 가액은 총 1510억원(1억4800만달러) 수준이다.
다만 이번 합의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매각이 완료되려면 금융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SC지주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SC그룹이 한국 내 경영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산관리 상품 및 서비스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한국 비즈니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 실행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아제이 칸왈 한국SC금융지주 회장도 "이번 매각은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우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고객군과 상품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회계기준으로 SC캐피탈의 순자산은 작년말 기준 1090억원이며 SC저축은행의 순자산은 작년 6월말 기준 580원 수준이다.
J트러스트가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대부업체는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KJI대부금융, 하이캐피탈대부 등 총 3개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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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의 매각 가액은 총 1510억원(1억4800만달러) 수준이다.
다만 이번 합의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매각이 완료되려면 금융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SC지주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SC그룹이 한국 내 경영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산관리 상품 및 서비스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한국 비즈니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 실행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아제이 칸왈 한국SC금융지주 회장도 "이번 매각은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우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고객군과 상품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회계기준으로 SC캐피탈의 순자산은 작년말 기준 1090억원이며 SC저축은행의 순자산은 작년 6월말 기준 580원 수준이다.
J트러스트가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대부업체는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KJI대부금융, 하이캐피탈대부 등 총 3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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