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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인증샷 논란, 상식을 넘어선 살인 연출에 누리꾼 공분
입력 2014-06-16 16:05 
일베 인증샷 논란
일베 인증샷 논란, 상식 넘어선 인증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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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인증샷 논란 소동이 또 다시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오후 4시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이른바 살인 인증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글은 ‘긴급속보 사람이 죽어있다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게시물에 따르면 가정집으로 보이는 곳에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쓰러져 있는 사진 3장이 첨부돼 있다.

문제는 이 여성 머리 주변 바닥에는 빨간색 액체가 묻어 있었고 깨진 화분과 후라이드 치킨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 것.

아래 사진은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O 모양을 그린 엄지손가락이 찍혀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사진과 함께 아침까지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눈 뜨니까 사람이 죽어 있다. 신고는 했다. 아내가 일베 가려고 주작(조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진을 보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조작된 사진이다 ‘아니다는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진을 올린 사람은 누구인지, 또 실제 범행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려고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게시물은 일베 운영진이 1분 30초 만에 삭제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디고 있다.

일베 운영진 측은 해당 게시글은 연출된 것임을 밝혔지만 ‘살인 인증샷으로 둔갑해 급속히 배포됐다”며 악의적으로 배포한 네티즌 등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심화되자 16일 새벽에는 모 방송국 촬영을 갔다가 사진을 찍었다”며 철 없는 행동을 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베 인증샷 논란에 누리꾼은 일베 인증샷 논란, 장난이 지나치다. ”일베 인증샷 논란, 도대체 어디까지 갈 생각인가. ”일베 인증샷 논란, 운영진은 도대체 어떻게 법적 대응한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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