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빅매치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펼쳐진다.
포르투갈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독일과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최근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독일과의 1차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독일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내 컨디션은 100%다. 오늘도 훈련을 잘했고, 나 자신을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최고의 월드컵을 만들 준비가 됐다. 하지만 한 명의 선수로는 팀을 만들 수 없다"며 "내 어깨에 모든 것을 올려놓고 싶지는 않다"고 팀 동료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5월 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부위가 재발하며 독일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독일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포르투갈·호날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포르투갈·호날두, 과연 누가 이길까" "독일 포르투갈·호날두, 기대되는 빅매치" "독일 포르투갈·호날두, 호날두 회복했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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