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224개국 중 219위 기록
입력 2014-06-16 15:14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한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16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올해 추정치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에 그쳐 분석 대상 224개국 중 219위에 올랐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싱가포르의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꼴찌였고 마카오가 0.93명으로 223위였다.

대만이 1.11명으로 222위, 홍콩이 1.17명으로 221위였으며 영국령버진아일랜드는 1.25명으로 한국과 공동 219위를 차지했다.
합계출산율 1위는 아프리카 국가인 니제르로 6.89명에 달했고 말리(6.16명), 부룬디(6.14명), 소말리아(6.08명), 우간다(5.9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서 한국 출산율이 최하위이며 1000명 당 출생아 수 비율인 조출생률도 일본을 제외하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우리나라가 219위네"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싱가포르·마카오가 우리보다 더 낮구나"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OECD에서 한국 출산율이 최하위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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