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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224개국 중 219위 ‘점점 줄어드는 아이들’
입력 2014-06-16 14:41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갈수록 점점 줄어…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한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해 화제다.

16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올해 추정치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에 그쳐 분석 대상 224개국 중 219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싱가포르가 0.80명으로 꼴찌였고 마카오가 0.93명으로 223위였다.

대만이 1.11명으로 222위, 홍콩이 1.17명으로 221위였으며 영국령버진아일랜드는 1.25명으로 한국과 공동 219위를 차지했다.


합계출산율 1위는 아프리카 국가인 니제르로 6.89명에 달했고 말리(6.16명), 부룬디(6.14명), 소말리아(6.08명), 우간다(5.97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전 세계에서 거의 꼴찌 수준인 것은 점점 아이 낳는 것을 꺼리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많아지며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전세금 급등 등으로 결혼을 위한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결혼을 한다 해도 육아 부담이 만만치 않아출산 기피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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