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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김원규 사장, 지역본부 돌며 직원과 소통나서
입력 2014-06-16 14:22 
우리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이 지난 13일 강서지역본부를 찾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김원규 사장이 NH농협금융지주 편입 이후 내실 경영의 일환으로 각 지역본부의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자리를 가진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WM사업부 강서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에는 동부지역본부(부산,대구), 20일 강남지역본부, 23일과 24일 중서부지역본부(광주,대전), 마지막 일정으로 30일에는 강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행사에는 외부유명 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강연들을 준비해 진행한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경영진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김 사장이 WM사업부 각 지역본부를 방문한 후에는 본사 부문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열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사장은 2013년 7월 취임 이후 상품개발역량강화, 자기자본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현장 영업중심의 조직 문화형성으로 회사의 모든 조직이 강하게 뭉치는 'One Company'를 실현하고 있다. 향후 NH농협증권과의 합병도 원할 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은 지난 6월 11일 합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산 36조원, 자기자본 4조 3000억원이 넘는 국내 1위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사업을 고도화하고 NH금융그룹 및 범농협 상호금융과의 사업 협력 확대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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