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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멀티골, 3-0 완승…"부담갖지 않고 내 실력 보여주려 했다"
입력 2014-06-16 13:56 
벤제마 멀티골 / 사진=MK스포츠


벤제마 멀티골, 3-0 완승…"부담갖지 않고 내 실력 보여주려 했다"

'프랑스 온두라스' '벤제마 멀티골'

프랑스 축구대표팀 카림 벤제마가 멀티골 활약에 대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프랑스 온두라스' 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든 벤제마는 16일(한국시각) 인터뷰를 통해 "좋은 경기를 했다. 부담을 갖지 않고 내 실력을 보여주려 했다"며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벤제마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이겼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벤제마는 '프랑스 온두라스' 경기 종료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습니다.

프랑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43분 팀의 페널티킥 선취골을 뽑은 벤제마는 후반 3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어 후반 27분에는 멀티골을 뽑았습니다.

벤제마 멀티골 활약을 앞세운 프랑스는 온두라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3-0으로 완승, 조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4년전 남아공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접고 16년만에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21일 오전 4시 스위스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프랑스 온두라스 경기와 벤제마 멀티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벤제마 멀티골 대박!" "벤제마 멀티골 멋있더라" "벤제마, 멀티골로 MOM선정까지?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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