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능의학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성모병원에서 기능의학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능의학을 소개하고 기능의학의 진료대상 질환 및 검사, 그리고 치료효과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낙원 대한기능의학회 회장과 유병팔 세계 항노화학회 회장이 각각 기능의학과 미국의 기능의학 현황을 소개하고, 박양규 익산병원장이 기능의학 진단 검사 및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정승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는 '올바른 식이가 아이들의 성장 잘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득주 아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기능의학을 이용한 해독치료'를 다룰 예정이다.
대한기능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난치성 질병, 만성질환, 성인병, 자가면역질환, 소아의 행동발달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근본적 병리기전을 조기에 연구·검사해 질병악화를 막는 기능의학을 의료계 여러 분야의 전문 교수님을 모시고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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