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초단기 전자단기사채 급증…5개월 만에 지난해 총액 넘어서
입력 2014-06-16 12:02 

기업어음(CP)과 증권사 콜차입 대체재인 전자단기사채의 발행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전자단기사채의 총 발행건수는 4248건, 총 발행금액은 130조1000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전자단기사채 총 발행규모 58조1000원을 초과했다.
특히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 축소에 따라, 특히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 축소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증권사의 초단기물(만기 7일물 이내)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급증했다.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18개 증권사가 총 1328건, 50조3000억원을 발행해 총 발행금액(130조1000억원)의 38.7%를 차지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단기금융시장 개편방안과 증권사 콜차입 한도축소 계획에 따라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 축소가 단계적으풀 진행 중인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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