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하선, SBS ‘유혹’ 출연 확정…권상우와 부부 연기
입력 2014-06-16 11:36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박하선이 SBS ‘유혹에 합류한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가제)'의 주인공으로 박하선이 발탁됐다.

박하선이 출연하는 '유혹(가제)'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박하선은 묵묵히 인내하고 희생하는 차분한 성격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스스로 모든 걸 양보하며 살아온 차석훈(권상우)의 아내 나홍주 역을 맡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체념이 익숙했던 홍주는 석훈을 만난 후 달라졌고 석훈과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어 그와 결혼을 하고 누구보다 다정한 부부로 지낸다. 하지만 홍콩에서 만난 세영(최지우 분)으로 인해 석훈과 갈등을 빚게 된다.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유혹'의 나홍주는 그 동안 박하선이 한번도 맡아보지 않았던 캐릭터다. 짙은 멜로와 감성 연기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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