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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역전승, 에콰도르와 치열한 접전 끝 이뤄낸 값진 승리
입력 2014-06-16 11:34 
스위스 역전승
스위스 역전승,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

스위스 역전승, 스위스 역전승

스위스 역전승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짜릿하게 했다.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빈 스위스는 결국 에콰도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남미 국가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다.

스위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친 스위스는 측면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치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2분 엔러 발렌시아는 리히슈타이너의 파울로 얻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위스 수비수들이 마크하지 않은 기회를 살려 헤딩 골로 연결시켰다. 선제골을 허용한 스위스는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강한 역공에 나섰지만 선제골 이후 수비라인을 내린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답답한 공격 전개를 이어가던 스위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 슈토커 대신 공격수 아드미르 메흐메디를 투입했다. 공격진을 더욱 더 강화한 스위스는 결국 전반 2분 메흐메디의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스위스는 빠른 공수 전환으로 에콰도르를 더욱 더 압박했다. 이에 맞서 에콰도르는 후반 41분 아로요가 프리킥으로 결정적인 한 방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1 동점으로 경기가 끝날 듯 했지만 교체 투입된 세파로비치가 추가 시간에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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