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성환, 16년 프로생활 끝으로 현역 은퇴…'향후 계획은?'

'롯데' 조성환, 16년 프로생활 끝으로 현역 은퇴…'향후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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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조성환이 16년을 프로생활을 뒤로 한 채 은퇴를 결심하자 많은 롯데 팬들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1998년 원광대를 졸업하고 2차 8번으로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한 조성환은 롯데의 암흑기였던 2003년 타율 3할 7리를 때리며 중심타자로 성장했고, 공익근무를 마치고 2008년 롯데에 복귀한 조성환은 롯데의 캡틴으로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조성환은 골든글러브 2회, 올스타전 2루수부문에 5차례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며 데뷔 이후 줄곧 롯데에서만 선수생활을 펼쳤고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조성환은 구단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주변의 권유보단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고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단과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단과 협의를 통해 전력 분석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조성환의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환 은퇴, 너무 아쉽다" "조성환 은퇴, 조성환 캡틴 이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조성환 은퇴, 그동안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조성환 은퇴, 전력 분석원으로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