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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212만 관객 돌파
입력 2014-06-16 10:31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개봉 신작을 제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끝까지 간다는 13만6865명을 동원, 212만2264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개봉 18일 만에 212만을 관객 돌파한 것으로, ‘끝까지 간다는 2014년 한국영화 중 863만 관객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 384만 관객을 동원한 ‘역린, 284만 관객을 불러 모은 ‘표적에 이어 네 번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쾌거다.

‘끝까지 간다는 이번주 개봉한 신작까지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말레피센트를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 맞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입증, 뒷심을 발휘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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