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TB자산운용, 최영철 전 NH-CA자산운용 매니저 영입
입력 2014-06-16 10:16  | 수정 2014-06-17 09:56

KTB자산운용이 NH-CA자산운용의 주식운용 팀장인 최영철 이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영철 이사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시작으로 뉴욕 트리스타에서 헤지펀드 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싱가폴 법인장 및 리서치 팀장, 미래에셋증권 AI팀장을 거쳐 NH-CA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
NH-CA자산운용 근무 시절 주식운용 팀장으로 연기금의 장기투자형 및 일반주식형 펀드를 운용했으며 2013년 하반기에는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상위 1%를 기록했다. 헤지펀드 운용과 싱가폴, 뉴욕을 비롯한 해외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운용 시야를 가졌다는 장점이 있다.
조재민 KTB자산운용 사장은 "정체된 주식시장에서 초과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 자산배분형 펀드에 집중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시도"라며 "최영철 이사의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운용경험 등은 자산배분형 펀드를 포함한 여러 스타일 펀드 런칭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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