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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 870명 한미FTA 협상중단 촉구
입력 2007-03-08 19:17  | 수정 2007-03-08 19:17
한미 FTA 8차 협상이 시작된 오늘 정치인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870명이 한미FTA 협상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국회의원 28명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석행 민노총위원장 등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정부는 모든 협상쟁점을 공개하고 졸속협상을 중단하라며 공동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대국민호소문에서 맹목적 개방의 피해자는 4천 700만 국민 전체이기 때문에 제2의 IMF사태인 한미FTA 졸속타결 저지를 위해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민노당 강기갑 의원은 농민단체 회원들과 보신각 앞에서 소와 염소를 몰고 항의행진을 하다 경찰의 제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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