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역외 매수·네고 물량…레인지 장세 전망
입력 2014-06-16 08:38 

우리은행은 16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역외 매수세와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맞물려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거래일 이라크 내전 위기가 고조돼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수출 기업 등의 매도 물량이 오름폭을 제한, 보합권에서 마감한 만큼 이날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은행 측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 추세가 이어지는 속에 역외 매수 및 저점 결제 수요가 늘어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며 "네고 물량 출회 등 매도세에 1020원 중심의 레인지 장세가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17.0~1023.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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