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울진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모자 사망
입력 2014-06-16 05:42 
어제(15일) 저녁 6시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 옆 갯바위에서 관광객 45살 최 모 씨와 아들 18살 이 모 군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사고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과 해경은 최 씨 모자를 구조해 울진에 소재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 파도가 상당히 거셌다"면서 "이 군은 수영을 할 줄 몰랐지만, 물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러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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