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일본' '드록바 효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디디에 드록바(36·갈라타사라이)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C조 조별 예선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직후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드록바의 투입은 일본 수비에 부담을 주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실점 이후 일본은 침묵에 잠겼다"라고 전했습니다.
FIFA는 "일본의 예리하고 정교한 패스 게임에 코트디부아르는 전반전 고전했지만 '코끼리 군단'의 간판 스타 드록바가 투입되면서 양상이 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반전 절반 가량은 신체적으로 압도적인 '코끼리들'이 일본을 무자비하게 사냥하고 짓밟았다"고 표현했습니다.
네티즌은 "드록바 효과, 진짜 효과있는 듯" "드록바 효과,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드록바 효과, 드록바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