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영화제 송혜교 개막선언 "여행같은 영화, 예상 밖의 즐거움도 있다"

상하이국제영화제 송혜교 미모

상하이국제영화제 송혜교

상하이국제영화제 송혜교가 화제다.

배우 송혜교는지난 14일 중국 상하이 대극원에서 진행된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선언'을 알렸다.

이날 송혜교는 레드카펫에서 영화 '태평륜'의 오우삼 감독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여전한 미모와 우아한 드레스 자태도 뽐냈다.

개막식에 오른 송혜교는 "내게 영화는 여행과 같다. 아름다운 목적지가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다. 매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치를 발견할 수 있고 예상 밖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 과정이 힘들지만 눈물과 땀을 통해 자신감을, 그리고 멋진 자아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용기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아시아 영화의 자랑스러운 기적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는 송혜교 외에도 송승헌, 비, 박신혜, 손태영 등이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