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멘토'로 불렸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정치철학자인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선물한 것으로 15일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자신의 제자인 후마니타스 출판사 박상훈 대표가 원전을 번역해 펴낸 이 책에서 최 교수는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적 도전과 성취'라는 제목으로 한국어판 서문을 썼습니다.
안 지사는 페이스북 글에서 "최장집 선생님이 책을 보내주셨다"고 소개한 뒤 "많은 민주주의 정치학자들이 마키아벨리와 그의 군주론을 주목하는 이유는 왜일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주론, 동양으로 치면 제왕학일 것이다. 민주공화주의 시대에 왜 그의 군주론에 주목해야 하는지 늘 의문을 갖곤 했다"며 "추천하시는 것에는 이유가 있으실 터, 정독해서 이번 기회에 그 궁금증을 풀어야겠다. 선생님 잘 읽겠습니다"라고 섰습니다.
최 교수는 안 대표가 독자세력화를 추진하던 지난해 5월 안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을 맡았으나 80일만인 지난해 8월 이사장직을 그만두며 안 대표와 결별했습니다.
안 지사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야권내 차세대 주자 반열에 성큼 올라섰습니다. 그는 지난 2005년 모교인 고려대 아세아 연구소에서 연구원 활동을 할 당시 연구소장이었던 최 교수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4월 자신의 제자인 후마니타스 출판사 박상훈 대표가 원전을 번역해 펴낸 이 책에서 최 교수는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적 도전과 성취'라는 제목으로 한국어판 서문을 썼습니다.
안 지사는 페이스북 글에서 "최장집 선생님이 책을 보내주셨다"고 소개한 뒤 "많은 민주주의 정치학자들이 마키아벨리와 그의 군주론을 주목하는 이유는 왜일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주론, 동양으로 치면 제왕학일 것이다. 민주공화주의 시대에 왜 그의 군주론에 주목해야 하는지 늘 의문을 갖곤 했다"며 "추천하시는 것에는 이유가 있으실 터, 정독해서 이번 기회에 그 궁금증을 풀어야겠다. 선생님 잘 읽겠습니다"라고 섰습니다.
최 교수는 안 대표가 독자세력화를 추진하던 지난해 5월 안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을 맡았으나 80일만인 지난해 8월 이사장직을 그만두며 안 대표와 결별했습니다.
안 지사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야권내 차세대 주자 반열에 성큼 올라섰습니다. 그는 지난 2005년 모교인 고려대 아세아 연구소에서 연구원 활동을 할 당시 연구소장이었던 최 교수와 인연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