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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일본] 박지성, 드록바 극찬…"바위같은 선수"
입력 2014-06-15 14:09  | 수정 2014-06-15 14:40
일본 코트디부아르/일본 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 박지성 /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
[코트디부아르 일본] 박지성, 드록바 극찬…"바위같은 선수"



'코트디부아르 일본'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박지성이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록바를 극찬했습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경기에 앞서, 박지성은 SBS '집중분석 때문에!'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특유의 모든 장점에 빅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어 안정감이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또 "드록바는 그냥 바위다. 서로 몸이 부딪히면 떨어져 나갈 정도의 힘을 가졌다"면서 "그래도 경기장 밖에선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는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견인한 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에 대해서는 "신체적인 조건은 미드필더가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큰 키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컨디션이 좋으면 누구 하나 제대로 막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일본에 대해서 "혼다는 일본 선수 중에서도 힘과 신체적 조건, 킥력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훌륭하다"면서 "체구가 왜소하고 작지만 민첩성이 뛰어나고 개인 테크닉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일본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순식간에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전반 16분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 선수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선취골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코트디부아르의 드록바 선수가 투입된 이후 후반 21분 보니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1분 뒤 제르비뉴 선수가 일본의 골망을 흔들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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