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1-5 참패를 당한 가운데 과거 해설위원 이영표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5월 22일 방송된 KBS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서 이영표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스페인의 몰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며 주기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 후 암흑기가 온다. 그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라고 예언한 바 있다.
앞서 스페인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네달란드의 경기에서 1:5 대패했다. 이에 이영표가 예언한대로 스페인의 대패가 그려지며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15일 열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서 이 위원은 "코트디부아르가 2대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후반 10분 안에 동점골이 나오면 (코트디부아르의) 가능성이 있다"며 "디디에 드록바가 들어가는 시점이 코트디부아르의 전술 변화시점"이라고 예언했다.
경기 후반 초반 드록바가 투입된 뒤 코트디부아르의 공세는 탄력을 받았고 일본에 역전승을 일궈내며 그의 예언이 적중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영표 해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해설, 이제 KBS보나요” 이영표 해설, 대단해” 이영표 해설, 해설위원 자격있네” 이영표 해설, 관찰력이 좋다” 이영표 해설 감독으로 선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