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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예언, 스페인 몰락 일찍감치 생각 "어느 팀이든 전성기 후 암흑기 온다"
입력 2014-06-15 11:26 
이영표 예언
이영표 예언 소름

이영표 예언

이영표 예언이 화제다.

이영표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2TV 특집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스페인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당시 이영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스페인에 대해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라고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또 이영표는 "주기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 후 암흑기가 온다. 그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어느덧 온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 스테판 데 브라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스페인을 5-1로 제압했다. 이는 이영표의 예언을 100% 적중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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