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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이탈리아] 피를로-발로텔리, 승리로 이끌다
입력 2014-06-15 10:12  | 수정 2014-06-15 10:15
잉글랜드 이탈리아/사진=TOPIC, Splash News, MK스포츠


피를로-발로텔리, 이탈리아-잉글랜드전 승리로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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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마법사' 아드레아 피를로와 '악동 스트라이커' 마리오 벨로텔리가 잉글랜드 전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류니를 앞질렀습니다.

이탈리아는 15일 브라질 마나우스의 이레아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잉글랜드 전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선제골은 피를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35분 피를로가 공을 흘려주자 뒤에 있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2분 뒤 루니의 크로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에는 5분 발로텔리의 멋진 헤딩으로 또 다시 잉글랜드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발로텔리는 경기 '맨 오브 더 매치 (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습니다.

피를로는 직접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이탈리아의 중원을 침착하게 지위하며 잉글랜드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을 선보이며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이탈리아 잉글랜드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를로, 오늘 경기 진짜 잘하더라", "피를로 발로텔리, 이런게 바로 팀웍이지!", "피를로 발로텔리, 잉글랜드를 이길줄이야!"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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