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우르과이에 역전승…"죽음의 D조 대이변 있나?"

코스타리카 우르과이에 역전승…"죽음의 D조 대이변 있나?"



'코스타리카 역전승' '죽음의 D조'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코스타리카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D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를 잡으면서 D조는 혼돈양상에 빠졌습니다.

전반전, 우루과이는 계속해서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두드리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카바니가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9분 호엘 캠벨이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 코스타리카는 후반 11분 오스카 두아르테가 헤딩 골로 역전골을 만들면서 2-1로 앞서갔습니다. 후반 39분 마르코스 우레나가 침착한 슛으로 골을 추가해 3-1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오른 코스타리카는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코스타리카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스웨덴을 꺾고 16강에 오른 바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역전승에 대해 누리꾼들은 "코스타리카 역전승, 죽음의 D조 대이변이다" "코스타리카 역전승, 죽음의 D조 결과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어" "코스타리카 역전승, 죽음의 D조 대반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