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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이대호, 2G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308↓
입력 2014-06-14 17:10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와의 교류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1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3할1푼2리에서 3할8리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요코하마 선발 미우라 다이스케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이어 3회 1사 2, 3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2구째를 받아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4회 찾아온 기회도 아쉽게 무산됐다. 3-0인 4회 1사 3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소프트뱅크는 4회에만 4점을 뽑아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대호의 득점은 후속타자 불발로 없었다.
이대호는 4-0인 7회에도 선두타자로 들어섰으나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8회초 수비 때 아카시 겐지와 교체됐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8회 요코하마에 2점을 내줬으나 4회 얻은 4득점을 지켜내 4-2로 이겼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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