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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메리포핀스’ 서윤미 감독 “초연과 큰 변화 없다”
입력 2014-06-14 10:57 
[MBN스타 남우정 기자] 서윤미 감독이 세 번째 무대에 오르는 ‘블랙 메리 포핀스의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13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제작발표회에 서윤미 연출, 박한근, 임병근, 송원근, 유리아, 배두훈 등이 참석했다.

서윤미 연출은 세 번째 공연을 올리면서 달라진 점을 묻자 블랙 메리 포핀스 같은 경우는 크게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연 때에는 대극장이었기 때문에 극장을 채우기 위해 미장센을 푼다거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에 주력했다”며 이번엔 초연과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다만 배우들이 해석하는 노선과 각자의 감정선이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 해석 디테일을 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 메리 포핀스는 1926년 나치 정권 아래의 독일,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체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 한 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용의자 보모 메리 슈미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대학원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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