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회초 터진 호르헤 칸투의 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31승26패를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선발은 더스틴 니퍼트. 삼성에 5연승을 달리던 그는 2-0으로 앞선 1회말 1점을 내준 후 2회 이지영부터 6회 선두타자 김상수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 가는듯했다. 그러나 상대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중월 동점포를 얻어맞으며 일격을 당했다. 이후 니퍼트는 7회말 최형우와 박석민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4-5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두산은 8회초 대타 고영민과 김현수가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리며 다시 역전의 불씨를 만들었다. 삼성은 곧바로 투수를 안지만으로 교체했지만 타석에 들어선 칸투는 안지만의 3구를 역전 스리런 중월포로 연결했다. 시즌 15호. 이후 두산은 9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터진 칸투의 쐐기 타점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한편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한화가 선발 이태양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조인성의 이적 첫 홈런 포함 2타점 활약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jcan1231@maekyung.com]
두산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회초 터진 호르헤 칸투의 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31승26패를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선발은 더스틴 니퍼트. 삼성에 5연승을 달리던 그는 2-0으로 앞선 1회말 1점을 내준 후 2회 이지영부터 6회 선두타자 김상수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 가는듯했다. 그러나 상대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중월 동점포를 얻어맞으며 일격을 당했다. 이후 니퍼트는 7회말 최형우와 박석민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4-5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두산은 8회초 대타 고영민과 김현수가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리며 다시 역전의 불씨를 만들었다. 삼성은 곧바로 투수를 안지만으로 교체했지만 타석에 들어선 칸투는 안지만의 3구를 역전 스리런 중월포로 연결했다. 시즌 15호. 이후 두산은 9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터진 칸투의 쐐기 타점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한편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한화가 선발 이태양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조인성의 이적 첫 홈런 포함 2타점 활약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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