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 13일의 금요일, "13명 13일에 살해 당해"…'오싹'
입력 2014-06-13 22:13 
사진=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캡쳐 / 오늘 13일의 금요일
오늘 13일의 금요일, "13명 13일에 살해 당해"…'오싹'



'오늘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을 의미하게 된 유래가 화제입니다.

일부 서양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날이 13일의 금요일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주장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된다는 것입니다.

고대 유럽의 유목민족 켈트족의 전설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한 왕이 13번째 장군에게 이름을 묻자 장군이 "제 이름은 죽음입니다"라고 대답했고 며칠 뒤 왕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후 사람들이 숫자 13을 불길한 수로 여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또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 외에도 숫자 13은 완벽한 숫자로 인식되는 '12(dozen)'란 숫자에 1을 더한 '13'이 결합돼 자연스럽게 꺼리게 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깨보겠다고 13일의 금요일 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또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도 벌어졌다는 얘기 또한 전해지며 '13일의 금요일'은 공포의 날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누리꾼들은 "오늘 13일의 금요일, 설이 굉장히 많네" "오늘 13일의 금요일, 괜히 무서워" "오늘 13일의 금요일, 섬뜩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