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이진영이 개인 통산 처음으로 3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잠실구장에서 3연타석 홈런을 친 선수는 프로야구 역대 단 두 명뿐. 국내선수로는 이진영이 최초다.
이진영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 4, 7회 3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3‧4‧5호 홈런포.
이진영은 1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서 SK 선발 로스 울프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이후 3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선제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어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1사 후 울프의 3구째를 노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진영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무서운 타격감으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는 역시 울프. 이진영은 2-6인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B2S 이후 5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진영의 이날 3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1호, 올 시즌 1호, 프로야구 역대 33호로 기록됐다. 잠실구장에서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선수는 프로야구 통산 2명 뿐. 2009년 LG 유니폼을 입었던 로베르토 페타지니에 이어 이진영이 두 번째다. 토종 선수로는 이진영이 최초의 기록을 썼다.
한편 이진영은 이날 3득점을 추가하며 프로야구 역대 21번째로 개인 통산 800득점(801득점)을 돌파하는 등 기록의 날이었다.
[min@maekyung.com]
이진영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 4, 7회 3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3‧4‧5호 홈런포.
이진영은 1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서 SK 선발 로스 울프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이후 3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선제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어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1사 후 울프의 3구째를 노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진영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무서운 타격감으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는 역시 울프. 이진영은 2-6인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B2S 이후 5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진영의 이날 3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1호, 올 시즌 1호, 프로야구 역대 33호로 기록됐다. 잠실구장에서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선수는 프로야구 통산 2명 뿐. 2009년 LG 유니폼을 입었던 로베르토 페타지니에 이어 이진영이 두 번째다. 토종 선수로는 이진영이 최초의 기록을 썼다.
한편 이진영은 이날 3득점을 추가하며 프로야구 역대 21번째로 개인 통산 800득점(801득점)을 돌파하는 등 기록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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