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 스미싱 주의, 전문가도 구별 어려워…"확실한 예방법은?"
입력 2014-06-13 18:03  | 수정 2014-06-13 18:03
사진=안랩 제공/신종 스미싱 주의


신종 스미싱 주의, 전문가도 구별 어려워…"확실한 예방법은?"

'신종 스미싱 주의'

신종 스미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랩은 지난 12일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사이트를 이용한 신종 스미싱이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종 스미싱은 웹사이트 주소(URL)와 디자인, 원문까지 정상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안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집된 스미싱 악성코드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1033개보다 약 3.4배 증가한 총 3558개입니다.


'경찰청 사이버 테러대응 센터'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의 경우 서류접수 확인을 누르면 캡차코드 입력화면이 뜹니다. 번호 입력을 하지 않거나 잘못된 번호를 넣어도 확인만 누르면 악성 앱이 다운로드됩니다.

강종석 안랩 융합제품개발실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슈퍼노트급 피싱 사이트를 이용한 신종 스미싱 수법은 전문가들도 단번에 구별하기 어려운 고도화된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스미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문자 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에 포함된 URL 실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 해야합니다.

신종 스미싱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종 스미싱 주의, 웬일이야" "신종 스미싱 주의, 점점 교묘해져" "신종 스미싱 주의, 조심해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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