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아이리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수가격은?`
입력 2014-06-13 17:21  | 수정 2014-06-16 21:21

'아이리버'
SK텔레콤이 음향기기업체 아이리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SK텔레콤과 아이리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의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자금력, 사업부문 시너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 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이에 따라 보고펀드와 SK텔레콤은 앞으로 구체적인 인수조건 등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007년 보고펀드가 아이리버를 인수한 가격인 6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한편 아이리버는 지난 2000년대 중반까지 MP3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을 선점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팟 등에 밀려 지난 2007년에 보고펀드를 통해 600억원에 매각된 바 있다.
아이리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리버, SK텔레콤이 인수할까나" "아이리버, 600억에 매각됐었구나" "아이리버, 아이리버 최대주주가 보고펀드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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