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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충격 던진 20대 노안녀의 사연은?
입력 2014-06-13 17:08 
사진 : 스토리온 렛미인
‘렛미인 20대 노안녀 문선영, 최귀명의 사연이 충격을 던졌다.
12일 방송된 ‘렛미인 시즌 4에서는 원래의 나이보다 20~30살 정도 늙어 보이는 ‘20대 할머니 노안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최종 렛미인으로 선정된 문선영은 스스로 ‘20대 할머니라고 소개할 정도로 심한 노안의 소유자. 그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등 불안한 시절을 보냈다. 이후 노숙생활, 직장에서의 해고, 모텔 청소부 일 등 고된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렛미인 닥터스 오명준 원장은 외모로 인해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위축된 삶을 살아온 선영 씨에게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어 렛미인으로 선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선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술과 교정을 감행했다. 성형 수술 총 비용은 1억여원.
그녀는 수술 후 사람들과 만났을 때 예전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입도 가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먹는 게 불편하지 않은 게 좋다. 삼겹살과 상추쌈을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할머니 최귀명의 사연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출산 후부터 노안이 와 남편으로부터 폭언과 폭력을 당했다. 남편이 나와 다른 여자들을 비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미르는 보통 그런 사람은 사람자식이라고 안하고 개자식이라고 한다”고 분노했다. 레이디제인 역시 쓰레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문선영, 새 삶은 행복하시길” 문선영, 대단한 변신이다” 문선영, 성형은 싫어하지만 렛미인은 인정한다” 최귀명, 최종 렛미인은 안 됐지만 용기 잃지 마세요” 최귀명, 진짜 안타까운 사연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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