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靑, 경제부총리에 최경환 등…`7개 부처 개각`
입력 2014-06-13 15:03 

청와대는 13일 경제부총리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7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총 17개 부처 가운데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한다는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내정됐다.

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민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무총리 내정자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께 제청해서 이뤄진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장관은 본인이 여러번 사의를 표했지만 세월호 사건 공백기가 길어지면 유가족들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교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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