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은행·보험사 이어 저축은행에서도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보금자리론은 10~30년 만기의 고정금리 상품으로서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며 6월 현재 연 4.05~4.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13일 주택금융공사는 20개 저축은행에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대표상품인 u-보금자리론을 1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저축은행은 국제·남양·대명·동부·드림·센트럴·아주·안국·오성·진주·청주·키움·평택·한국투자·현대·KB·OSB·SC·THE-K저축은행 등이다. (BS저축은행은 7월 중순부터 취급예정)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이 저축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달리 적용 받았으나 앞으로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u-보금자리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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