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PETREDEC LIMITED'와 350억원 규모의 LP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5% 규모다.
계약 기간은 총 3년으로, 계약금액은 연간으로 환산시 약 116억원 규모로 2015년 3월부터 즉시 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KSS해운은 현재 총 VLGC 5척의 운송계약(현재 건조중인 선박 1척 포함)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미국산 셰일가스(Shale Gas) 수출량 증가로 인한 LPG 운송 수요 증대에 따라 화주의 적극적인 계약 요구를 수용하여 이루어지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SS해운 관계자는 "이번 운송계약으로 VLGC(Very Large Gas Carrier)시장에서 화주들의 신뢰도나 퍼포먼스 면에서 에너지 물류 운송의 선두주자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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