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부총리에 최경환 의원 내정…7개부처 개각 단행(2보)
입력 2014-06-13 10:57 

청와대는 13일 최경환(59) 새누리당 의원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 내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58)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43) 새누리당 의원,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내정됐다. 또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에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전 차관이 내정됐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3선 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또 새누리당 원내대표로도 활동했다.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는 SBS 앵커 출신으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17대와 19대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행정자치부로 바뀔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전 서울대학교 법대 학장이 내정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