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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청용 “골, 들어갈 땐 들어간다”
입력 2014-06-13 07:55 
이청용이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브라질 이구아수)=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이구아수) 이상철 기자]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지만 태극전사는 개의치 않아 했다. 충분히 반성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오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와 첫 경기에선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주장 이청용(볼튼)의 생각도 그러했다.
이청용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득점이 계속되는데 공격 자원으로서 이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골이란 게 경기가 잘 될 때는 운 좋게라도 들어가는 반면, 경기가 안 될 때는 지독하게 안 들어간다”라며 조급해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전을 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청용은 러시아를 잡기 위한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 측면에서 공간을 최대한 만들어 움직이라고 주문하는데 공격수와 패스 연계를 잘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또한, 공격수뿐 아니라 수비수의 공격 가담도 중요한데 다들 노력하고 있는 만큼 분명 득점력도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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