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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19금 발언 논란…"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
입력 2014-06-12 21:15  | 수정 2014-06-12 21:16
쌈디/ 사진=MBC


쌈디, 19금 발언 논란…"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

'쌈디'

가수 쌈디가 부적절한 방송 태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12일 오후 쌈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제 방송 태도가 불량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쌈디는 "전 절대 술을 마신 것이 아니고,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방송을 한 저의 부족함 탓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앞으로 예의 바르고 겸손하게 방송에 임하겠습니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쌈디는 지난 11일 MBC 라디오 FM4U '써니의 FM데이트'의 '사랑의 기술'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선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을 샀습니다.

써니는 한 사연을 소개한 뒤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거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쌈디는 "마음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죠.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도 있고. 너무 야했나"라고 말했습니다.

또 써니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사로잡는 노하우에 대해 묻자 "노하우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본능이다. 내 경험으로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써니는 "진짜 끈적하시다. 별 노하우도, 기술도 없으신 것 같다"고 말했고 쌈디는 "너 꼬시러 왔어"라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 청취자를 걱정하는 써니의 자제 당부에 "청소년도 알 것 다 안다" "이럴 거면 왜 불렀느냐"고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쌈디에 대해 누리꾼은 "쌈디, 왜 그랬대?" "쌈디, 들을 때는 그냥 웃겼는데" "쌈디, 그래도 바로 사과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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