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루탄 투척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된 김선동, 배기운 의원이 오늘(12일) 실형을 선고받으며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재보선 지역은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1년 11월,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서 있던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갑자기 의장석 쪽으로 최루탄을 던집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막으려고 했던 이 같은 행동이 결국 오늘(12일) 의원직 박탈로 이어졌습니다.
대법원은 최루탄 투척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자신의 회계 담당자에게 불법으로 3,500만 원을 건넨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 의원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판결로 이들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곡성과 전남 나주·화순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축전이 예상되는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 6곳과 충청권 2곳, 영남과 호남이 각각 2곳과 4곳 등 재보선 대상 지역은 총 14곳입니다.
국회 의석수도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이 각각 1석씩 줄어들며 총 286석이 됐습니다.
오는 26일에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성완종 의원의 최종심이 예정돼 있어 재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최루탄 투척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된 김선동, 배기운 의원이 오늘(12일) 실형을 선고받으며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재보선 지역은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1년 11월,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서 있던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갑자기 의장석 쪽으로 최루탄을 던집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막으려고 했던 이 같은 행동이 결국 오늘(12일) 의원직 박탈로 이어졌습니다.
대법원은 최루탄 투척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자신의 회계 담당자에게 불법으로 3,500만 원을 건넨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 의원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판결로 이들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곡성과 전남 나주·화순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축전이 예상되는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 6곳과 충청권 2곳, 영남과 호남이 각각 2곳과 4곳 등 재보선 대상 지역은 총 14곳입니다.
국회 의석수도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이 각각 1석씩 줄어들며 총 286석이 됐습니다.
오는 26일에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성완종 의원의 최종심이 예정돼 있어 재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